{자기 자신을 설교하지 말라}
변화된 삶에 대한 개인 간증은 그 자체로는 잘못이 아니지만 그렇다고 율법이 되거나 복음이 되는 것도 아닌데, 왜냐하면 (단지 구체적인 죄뿐 아니라 죄에 물든 우리 상태에 대한) 정죄를 진지하게 말하는 것도 아니고 (단지 죄에 물든 행위 양식에버뿐 아니라 하나님의 진노에서의) 구속을 진지하게 말하는 것도 아니기 때문이다.
개인 간증은 우리 자신에 관한 우리의 말로 여겨질 수 있지만, 설교는 하나님과 우리에 관한 하나님의 말씀으로 여겨질 수 있다(아니 그렇게 여겨져야 한다). 뿐만 아니라 변화된 삶이
불신자를 교회에 오도록 이끌 수도 있겠지만, 변화된 삶 자체가 복음의 내용이 아니기 때문에 우리는 예수님보다 자기 자신을 설교하는 위험에 빠질 수 있는 것이다.
-마이클 호튼, ‘개혁주의 예배론’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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