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례한 랍사게(사 36:11-17)

무례한 랍사게(이사야서 36:11-17)

랍사게는 교활한 사람이었고, 유다 백성들을 협박하고 유혹하고 있다. 그의 말은 계속해서 공격하는 내용으로 가득하다. 특별히 오늘 본문에서는 한 마디로 “히스기야를 믿지 말라”는 것이다.

히스기야의 사신으로 나온 엘리아김은 랍사게에게 유다 방언으로 말하지 말라고 간청을 한다. 하지만 이 요청은 받아들여지지 않는데, 하나님의 백성을 공격하는 세력은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으며, 굉장히 지혜롭게 공격한다. 랍사게는 앞에 마주하고 있는 히스기야의 사신들에게 말을 하는 것이 아니라 일부러 유다 방언을 사용하여 성 위에 앉은 유다 백성들을 향하여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앞으로 예루살렘에 혹독한 기근과 곤란이 닥치게 될 것이라고 말한다. 정상적인 음식이 너무 부족해서 사람들은 어쩔 수 없이 인분을 먹고 마시게 될 것이라고 하는데, 이것은 협박이다. 랍사게는 마치 자기의 주인인 산헤립이 지배하고 있다고 확신을 하고 있는 것이다.

이제 랍사게는 한 단계 더 나아가 도전을 한다. 첫 번째는 앗수르 왕의 말을 들으라는 것이다. 산헤립이 유다의 주인이라고 하는 것이다. 사단은 우리 삶의 중심에 계시는 하나님을 밀어내고 자기가 주인이 되려고 한다. 두 번째는 히스기야 왕에게 속지 말라고 한다. 히스기야가 유다 백성들에게 이스라엘의 하나님을 신뢰하라고 했던 말에 속지 말라는 것이다. 세 번째는 앗수르 왕에게 항복하라는 것이다. (개정성경에는 잘 번역되지 않았지만) “나와 평화조약을 맺자”라고 한다. 그러나 이것은 강한 자가 약한 자에게 “항복하고 내게로 오라”는 말과 같은 것이다.

그러나 랍사게가 제안한 모든 것은 유다를 위한 것이 아니다. 그의 약속은 모두 다 허황된 것이다. ㅊㅊㅊ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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