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요하니까 거기에 있는 것이다

[필요하니까 거기에 있는 것이다]

라스베가스는 몇 년 전부터 도로공사가 많이 있다. 새로운 상업용 건물, 커다란 거주지 단지, 하수도 공사, 심지어 스트립(Strip)에는 자동차 경주 준비를 위한 공사 등으로 교통체증이 일어나기도 한다. 도로공사에 꼭 등장하는 물건이 바로 차량통행 통제를 위한 오렌지 색깔의 콘(cone)이다.
이 콘은 여러 의미를 우리에게 전달해 준다. 예를 들면, 통행금지의 의미와 차선변경 안내의 의미가 담겨 있다. 운전자들이 주의해야 할 것은 그 안내를 따라야 한다는 것이다. 그렇지 않으면 엉뚱한 곳으로 가던가 아니면 사고가 날 수도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가끔은 헷갈릴 때도 있어서 어려움을 겪기도 한다. 그래서 어느 운전학교에서 “잘 보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가르치기도 했다. 도로에 콘이 있는 것은 필요하니까 거기에 있는 것이다.
성경은 우리에게 이런 콘과 같이 우리의 삶을 통제하기도 하고 안내하기도 한다. 성도는 성경의 안내에 순종해야 하는데 그러기 위해서 콘을 잘 보아야 하듯이 성경을 가까이해야 한다. 분명한 것은 성경이 우리에게 말씀하실 때에는 우리에게 필요하니까 있다는 사실이다.
(野花)

This entry was posted in 자유게시판. Bookmark the permalink.
번호제목작성자작성일Hit
276 Announcement: PCA 교단 정보 사이트-한글 webmaster 2019.09.16 3654
275 약함이 강함입니다(김홍덕 목사) webmaster 2025.03.30 142
274 믿음의 마침내(이찬수 목사) webmaster 2025.03.24 124
273 짙은 먹구름이 끼었다 할지라도 webmaster 2025.03.17 94
272 불편함의 기대 webmaster 2025.03.17 166
271 간청함(앤드류 머리) webmaster 2025.03.10 119
270 교회에 장로는 왜 필요한가? webmaster 2025.03.03 153
269 기도의 절실함(한규삼 목사) webmaster 2025.02.03 222
268 나귀를 타는 인생관(강영석 목사) webmaster 2025.01.27 189
267 나는 믿습니다(R. C. 스프라울) webmaster 2025.01.20 154
< Prev 1 2 3 4 5 6 7 8 9 10 28 ... Nex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