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원의 약속을 지키시는 하나님(사 41:17-20)

하나님은 약속을 반드시 지키신다. 그런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을 버리시지 않으시는데, 갈급할 때 응답하신다. 이미 40장에서 응답하셨듯이 이사야는 비록 궁핍이 클지라도 또다시 하나님께서 그것을 채우시고 응답하실 것임을 보여주시기 위하여 다시 한번 거론하신다. 물론 곤경과 궁핍을 단순히 물리적인 것으로만 이해해서는 안 된다. 아무튼 하나님은 자기 백성의 궁핍의 부르짖음을 들으신다. 하지만 백성의 부르짖음보다 더 중요한 것은 하나님의 행위이다. 그래서 하나님은 “나 여호와가”를 강조하고 계신다. 이렇게 하나님의 주권을 강조하시면서 샘의 근원이 되심을 강조한다. 우리가 메마른 상태에 있을 때 촉촉이 적셔주시며 회복시켜 주실 것이다. 축복된 미래 시대, 회복이 일어날 종말론적 시대를 묘사하면서 하나님의 축복을 받은 사람들은 그리스도 안에서 하늘에 앉을 것이다.

하나님께서 약속을 지키시는 이유가 있다. 인간이 하나님을 알도록 하시기 위함이다. 하나님의 구속행위는 모든 인간에게 하나의 결과를 낳으며, 그래서 모든 사람이 주님이 참되신 하나님이시라는 사실을 알게 될 것이다. 네 개의 동사, “보다, 알다, 헤아리다, 깨닫다”라는 동사들은 미완료형으로서 계속 진행되고 있음을 말한다. 이스라엘 가운데 역사하신 것은 바로 하나님의 손, 즉 능력이었음을 백성들에게 알게 하신다. 그리고 이스라엘 가운데 거하시는 분이 바로 “거룩한 이”이심을 깨닫게 하신다. 또한 “창조하다”라는 단어를 사용하면서 하나님께서 이루실 사역의 완전히 새롭고도 기적적인 성격임을 가리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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