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소유권을 인정하라(역대상 29:11-12)
성경은 “구원” 또는 “그리스도”가 중심 주제이지만, 돈과 물질에 관한 성경구절이 무려 2,350개나 될 정도로 물질을 비유로 교훈을 하고 있다. 긍정적으로 또는 부정적으로 생각할 수 있지만 결론은 하나님이 주권자 또는 주인이심을 강조한다. 이것이 헌금을 바라보는 관점이어야 한다. 결론적으로 “헌금은 하나님의 소유권을 인정하는 것이다”라고 정리할 수 있다.
하나님은 모든 만물의 주인이시다. 크리스챤은 하나님의 소유권을 믿고 인정해야 한다. 하나님은 창조주이시며 동시에 통치자이시다. 하나님은 단 한 번도 자신의 주권을 그 어느 누구에게도 양도하신 적이 없으시다. 오히려 그 어느 누구라도 자신이 통치자다라고 주장을 한다면 그것은 바로 우상이라고 경고하고 계신다. 하나님은 우리의 신앙이 변하지는 않았는지 가끔 테스트를 하기도 하신다. 그 테스트에는 어려움이 담겨 있기도 하다. 이런 어려움을 주시는 이유는 첫째, 하나님의 목적을 이루기 위함이며, 둘째, 우리의 성품을 향상시키기 위함이다. 셋째는 우리를 훈련시키기 위함이다. 궁극적으로 하나님은 우리의 필요를 공급해 주시는 분이시다. 하지만 하나님의 공급을 항상 예측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우리가 무엇이 필요한지를 우리보다 더 잘 아시는 하나님은 하나님의 방법으로 공급하신다. 분명한 것은 우리에게 안심하라고 하신 약속을 믿을 때 평안할 수 있다.
그렇다면 우리는 누구인가? 크리스챤은 바로 청지기이다. 청지기는 관리하는 자로서 우리에게 맡겨주신 재물, 은사, 직책 그리고 일터 등을 주인의 마음에 맞게 잘 관리해야 한다. 그런 청지기에게 요구하는 자세는 “충성”이다. 충실한 청지기에게는 이로운 점이 있다. 첫째, 주님과 밀접한 관계를 갖게 된다. 둘째, 크리스챤으로서 주님의 성품을 더욱 닮아가며 향상된다. 셋째, 특별히 우리에게 맡겨주신 재물을 하나님 중심으로 관리하게 된다. 이것이 바로 하나님이 우리에게 요구하는 것이며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