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사에 감사하라!” 신앙생활을 하는 사람들, 아니 신앙생활을 하지 않는 사람들도 많이들 알고 있는 성경말씀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사도 바울을 통해 이 말을 전하게 하시기 위해 그의 삶을 흔드셨습니다. 그는 로마의 시민권을 가지고 태어난 사람이었지만 빌립보에서 심한 매를 맞고 감옥에 갇히기도 했고, 가말리엘의 문하에서 율법을 공부한 바리새인이었지만 오히려 유대인들로부터 핍박을 받았습니다. 예수 믿는 사람들을 잡으러 가다가 예수님을 만났고, 예수님을 만나 회심했지만 수많은 그리스도인들로부터 오해와 질시를 받기도 했습니다. 육신에 질병이 있어 하나님께 기도했으나, 하나님께서는 오히려 네 은혜가 네게 족하다 말씀하시며 그 질병을 짊어지게 했습니다.
사도 바울은 주를 위하여 다른 이들과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넘치도록 수고를 하였고 수없이 옥에 갇히기도 하고 매도 수없이 맞고 여러 번 죽을 뻔하였습니다. 고린도후서 11:23-27 말씀에 의하면, 유대인들에게 사십에서 하나 감한 매를 다섯 번 맞았으며 세 번 태장으로 맞고 한 번 돌로 맞고 세 번 파선하고 일 주야를 깊은 바다에서 지냈으며 여러 번 여행하면서 강의 위험과 강도의 위험과 동족의 위험과 이방인의 위험과 시내의 위험과 광야의 위험과 바다의 위험과 거짓 형제 중의 위험을 당하고 또 수고하고 애쓰고 여러 번 자지 못하고 주리며 목마르고 여러 번 굶고 춥고 헐벗었습니다.
그러나 그는 이렇게 고백합니다. “내가 달려갈 길과 주 예수께 받은 사명 곧 하나님의 은혜의 복음을 증언하는 일을 마치려 함에는 나의 생명 조차 조금도 귀한 것으로 여기지 아니하노라”(행20:24).
심지어 그는 로마 옥중에서 쓴 편지에서 “만일 너희 믿음의 제물과 섬김 위에 내가 나를 전제로 드릴지라도 나는 기뻐하고 너희 무리와 함께 기뻐하리니”(빌2:17) 라고 고백하기도 했습니다.
사도 바울이 이렇게 하나님 앞에 감사할 수 있었던 이유가 무엇이었을까요? 이유는 그는 자신을 향한 하나님의 사랑이 어떠한 지 알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어떤 상황 가운데에서도 감사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스도와 함께 이미 십자가에 못 박혔기에, 더욱 그 자신이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 못 박힐 수 있었던 것이(갈2:20) 더욱 감사하였습니다.
오늘도, 내일도 감사로 하나님을 예배하는 우리 모두가 되기를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