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전술 가운데 빌드업과 같이 이사야가 서서히 “메시야”에 대하여 빌드업을 해 간다. 물론 이사야는 메시야에 대한 생각을 단 한 번도 잊은 적이 없지만 본격적으로 드러내고 있다. 오늘 본문에서 이스라엘을 위하여 세우신 종은 거역하지 않을 뿐 아니라, 부끄러워하지 않고, 확신에 찬 종임을 가르쳐 준다. 바로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이시다.
첫째, 거역하지 않는 종이다. 오늘 본문은 이렇게 기술한다: “나를 때리는 자들에게 내 등을 맡기며 나의 수염을 뽑는 자들에게 나의 뺨을 맡기며 모욕과 침 뱉음을 당하여도 내 얼굴을 가리지 아니하였느니라.” 이런 독특한 언어는 즉시 우리 주님의 육체적 고통을 생각나게 한다.
둘째, 부끄러워하지 않는 종이다. 하나님께서 도우셨기에 자신은 부끄러워하지 않았음을 강조한다. 그 종은 실제로 경멸의 대상이었으나 그는 부끄러워하지 않았다. 그렇기 때문에 그 종도 역시 그 앞에 놓여 있는 고난들을 맞이할 결심을 할 수가 있었다.
셋째, 확신에 찬 종이다. 그 종은 확신에 찬 모습으로 세 가지의 변론을 한다: “재판장이 나를 도우신다”, “누가 나와 다투겠느냐?”, “누가 나를 정죄할 수 있느냐?”
이제 선지자는 사람들을 두 부류로 구별하면서 이렇게 결론을 내린다. 먼저 하나님을 경외하는 자들에게는 “그 종의 모범을 따라야 하고 하나님을 전적으로 신뢰하여야 한다”라고 교훈을 한다. 반면에 회개하지 않는 자들에게는 불 속으로 들어가라고 하면서 결국 고통의 장소에 누워있게 될 것이라고 경고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