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의 행동과 공동체의 운명]
얼마 전에 2026 북미월드컵 진출을 위한 아시아지역 2차 예선전이 끝났고, 현재는 유럽과 아메리카 대륙에서는 각기 2024 Euro Cup과 2024 Copa America 경기가 진행되고 있다. 골프나 테니스는 보통 혼자 경기를 하지만 축구는 하나의 팀이 경기를 치른다. 혼자 아무리 잘해도 이길 수 없는 이유가 바로 팀 경기이기 때문이다.
지난 6월 25일(화), Copa 경기 중 페루와 캐나다의 경기에서 공동체의 운명을 위한 개인의 행동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잘 보여주는 장면이 나왔다. 6월 20일 현재, 페루는 피파에서 31위이고, 캐나다는 48위이다. 전체적으로 경기는 페루가 주도하고 있었다. 그런데, 후반전에 들어서서 경기가 과격하게 달아오르고 있었고, 그러던 중에 페루 선수의 반칙이 있었다. 심판이 호루라기를 불고 난 후에 양 팀의 선수가 어깨를 맞대고 걷다가 페루 선수가 캐나다 선수의 머리를 헤딩으로 박았다. 결국 비디오 판독 후에 페루 선수는 퇴장을 당했고, 그 후 경기는 캐나다가 주도권을 갖게 되었다. 결과는 캐나다가 1:0으로 이겼다.
한 선수의 잘못된 개인행동은 결국 한 팀에게 패배를 가져다주는 장면은 운동경기에서만 아니라 우리의 모든 생활에 적용이 된다. 가정, 직장은 물론 교회와 국가에도 영향을 준다. 특별히 교회에게 미치는 영향은 생각보다 크다. 왜냐하면 눈에 보이는 영역에서만이 아니라 눈에 보이지 않는 영역, 즉 하나님 나라의 영역에 너무나 큰 영향을 미친다. 교회의 성장을 막는 것은 물론 복음의 전파가 막히고, 하나님의 영광을 가리게 되는 것이다. 그래서 성도는 하나님과 세상 앞에서 품격이 있어야 한다.
(野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