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상숭배를 하는 것이 어리석고 한심한 일이라고 말씀하시는 하나님은 위대하신 분이시다. 이사야는 그런 하나님을 창조주시요 구속자이시라고 선포한다. “이 일을 기억하라”라는 말은 우상숭배가 거짓이라는 사실을 다시 한번 상기시키며 강조하는 것인데, 그 이유가 이스라엘이 하나님의 증인이기 때문이다. 이스라엘이 증거 해야 하는 하나님은 이스라엘을 구속하신 하나님이시며, 이스라엘을 지으신 분이시다. 그러면서 이스라엘은 하나님을 위한 종이라고 21절에서 두 번이나 강조하고 있다. 그래서 하나님은 이스라엘을 잊지 않으실 것이다. 하나님께 잊지 않으실 것이라는 것을 이스라엘의 죄를 도말하신다고 말씀하시면서 증거 하신다. 허물과 죄가 도말된다면, 즉 지워진다면 백성에게 다시 전가되지 않는다는 뜻이다. 그것은 오직 하나님의 은혜로 말미암아 실행되는 철저하고도 실제적인 도말이다. 그리고 이 도말은 “너는 내게로 돌아오라”라는 초청, 아니 명령을 듣게 한다. 하나님은 이렇게 하심으로써 영광을 드러내시며, 이스라엘 백성은 하나님을 기뻐하게 될 것이다.
이스라엘을 구속하신 하나님은 원대한 계획을 갖고 계신다. 하늘을 펼치시고, 미래를 주장하시며, 허물어진 예루살렘을 복구하실 것이다. 뿐만 아니라 때가 될 때 이스라엘이 예루살렘으로 귀환하게 될 때 그 어느 누구도 방해하지 못하게 하실 것이며, 그 원대한 계획을 위해 고레스를 도구로 삼으실 것이다. 고레스를 통하여 예루살렘을 회복시키는 것은 메시아를 통한 원대한 구속의 계획을 실행하기 위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