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Nevada Renewal Project

    지난 6월 16일과 17일 이틀 동안 색다른 모임에 아내와 함께 참석을 하였다. 젊은 사업가인 듯한 David Lane이 시작한 American Renewal Project라는 일종의 “미국 살리기 운동”의 네바다 주 모임이었다. 초청 대상은 목회자들이었다. 취지는 미국을 살리고 새롭게 할 수 있는 유일한 비결은 하나님의 말씀과 믿음 밖에 없다는 것이다. 그래서 이 모임의 초청 대상자가 바로 목사였던 것이다. 네바다 주에서 목회하는 목사는 물론 캘리포니아의 벤추라 그리고 베이커스필드에서도 찾아왔다.

    핸더슨 시에 위치한 Lake Las Vegas의 한 리조트에서 열린 이번 모임에는 다양한 사람들이 강사로 초청되어 왔다. 메인 주의 한 갈보리채플 담임목사인  Ken Grave의 사회로 진행된 이 모임의 첫 번째 강사는 전 아칸소 주지사였던 Mike Huckabee였다. Huckabee는 자신이 가난하게 살았던 배경을 이야기하면서 미국을 새롭게 하는 유일한 방법은 그리스도를 믿는 믿음 밖에 없다고 강조하였다.

    또한 언론인이며 라디오 방송을 오랫동안 진행해 온 Dennis Prager는 유대인이지만 미국을 새롭게 하는 방법은 첫째, 지혜는 오직 하나님으로부터 온다는 것을 깨닫고, 둘째, 하나님을 사랑한다는 것은 죄악을 미워하는 것임을 알고 죄악으로부터 멀어져야 하고, 셋째,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는 것은 인간의 감정과는 상관없이 순종해야 하는 것이라면서 결국 그는 하나님의 말씀을 강조하였다.

    텍사스 주에서 온 Laurence White 목사는 강단에서 그리스도를 설교해야 한다고 열변을 토했고, 사우스 캐롤라이나의 공화당 당위원장인 Chad Connelly는 남침례교 교회의 주일학교 교사인데 자기가 힘들었을 때 그리스도로 인하여 회복하였던 것을 간증하였다. 또 다른 텍사스 주에서 온 Jason Taylor 목사는 카우보이 복장으로 단에 올라와 그 어떤 것보다, 예를 들면 교단주의나 명예 또는 성공보다 주님을 위해 해야 하는 사명이 중요하다고 강조하였다.

    Gail McWilliams라는 시각장애인이 여자분은 단에서 태아와 자기 눈을 선택해야 하는 기로에서 태아를 선택하는 믿음으로 자녀를 출산한 후 시각을 잃었지만 어렸을 때 외웠던 성경구절을 의지하여 5명의 자녀와 3명의 손자를 둔 여인이 되었다고 간증을 하였다. 이 분은 Seeing Beyond라는 간증과 같은 자서전을 쓰기도 하였는데 이 책은 이미 스패니쉬와 일어로 번역되어 출판중이라고 하였다. 이 책 한 권을 선물로 받은 나는 한국어로도 번역 출판을 하자고 권하였다.

    Wall Builders라는 사역단체를 이끌고 있는 David Barton은 성경은 미국 역사와 헌법에 기초이었음에도 불구하고 미국 공립학교에서는 역사를 왜곡하고 있고, 법의 정신마저 흐트러 놓았다며 역사적인 자료를 가지고 성경에 기초한 미국의 정신을 다시 한 번 강조하였다. 그는 미국의 기독교인들 가운데 95%가 성경을 평생 1번도 읽지 않는다고 하며 성경을 단순히 읽는 정도가 아니라 깊이 묵상하고 공부해야 한다고 하였다.

    이번 모임에는 아쉬움도 있었고, 나와 다른 사람들도 만났다. 모든 것을 그대로 받아 들일 수 없는 부분도 있었지만 성경과 믿음의 중요성을 말하면서 현실적인 문제들에 적용하는 것은 상당히 고무적이었다. 예를 들면 성경의 가르침을 믿기에 동성애를 반대하며 생명을 귀하게 여긴다는 것이다. 미국을 새롭게 해야 하는 사명이 교회와 성도들에게 있기에 정치적인 색깔이 다르다 할지라도 투표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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