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원하는 것]
전에는 화려한 것을 원했었다.
전에는 풍성한 것을 원했었다.
전에는 그럴듯한 것을 원했었다.
전에는 남들에게 자랑할 만한 것을 원했었다.
그런데
지금은 꾸준함을 원하고 있다.
지금은 진솔함을 원하고 있다.
지금은 뿌리 깊어지는 것을 원하고 있다.
지금은 주님을 자랑할 만한 것을 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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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은 가을학기 성경공부를 마치면서 다시 한번 스스로 다짐하는 나의 마음이다. 전에는 대학교처럼 수료를 하면 졸업가운을 입고 학사모를 쓰며 수료증서를 주는 꿈도 가졌었다. 그러나 더 중요한 것을 잊고 있었음을 깨달았다.
하나님이 원하시는 것,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것을 추구해야 함을 다시 가슴에 새겨본다. 이번 학기도 잘 마치게 하심을 감사드리고, 끝까지 참석한 성도들에게 감사를 드린다.
(野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