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베소에 있는 디모데에게 편지를 쓴 목적은 “청결한 마음과 선한 양심” 그리고 “거짓 없는 믿음에서 비롯된 사랑”을 갖추라는 것이었다. 그것을 위해 우리는 오늘 본문에서 말하듯이 “영광의 복음”을 갖추어야 한다.
하지만 당시 에베소 교회에는 “다른 교훈”이라는 독소가 들어 있었다. 이것은 “바른 교훈”에서 벗어났다는 의미인데, 바른 교훈의 열매가 “청결한 마음과 선한 양심, 그리고 거짓 없는 믿음에서 비롯된 사랑”이라면, 다른 교훈의 열매는 헛된 말에 빠져서 스스로 변질된 진리를 전하고 있었던 것이다. 거짓된 가르침은 진리에서 벗어났다는 것이고, 헛된 말은 분쟁을 일으키는 원인이 되었다. 이런 사람들은 스스로 “율법 선생”이 되려고 한다고 바울은 지적한다. 자기들이 가르치는 것이 잘못된 것임을 모르고 있다. 오늘날의 용어로 하자면, “사이비”들이다.
율법 자체가 잘못된 것은 아니다. 바울은 본문에서 “율법은 사람이 그것을 적법하게만 쓰면 선한 것임을 우리는 안다”라고 말한다. 동시에 바울은 율법 선생들을 거짓 교사라고 규정하고 있다. “선하다”라는 말은 유익하고 좋은 결과로 인도한다는 의미이다. 하지만 다른 교훈을 고집하는 율법 선생들은 공동체를 파괴하고 있다. 바울은 불의를 행하는 자들을 나열하고 있지만 결국 불법한 자와 불순종하는 자들이 다른 모든 잘못의 기초라고 말한다. 한 마디로 바른 교훈을 거스르는 자들이 모든 악을 조장하고 있다.
그러므로 성도들은 바른 복음의 핵심을 분명히 알고 있어야 한다. 바울은 바른 복음의 핵심을 “영광의 복음”이라고 말한다. 영광은 하나님의 속성이며 오직 하나님께로부터 온다. 영광이 비칠 때 어두움은 물러간다. 하나님의 영광의 빛은 오직 하나님께서 선택한 사람들에게 비춰진다. 교회는 반드시 이 영광의 복음이라는 반석 위에 서야 한다. 교회는 이 영광의 복음을 위하여 헌신해야 한다. 그리고 이 영광의 복음을 증거하기 위해 절대적으로 필요한 것은 사랑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