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은 하나님의 백성들에게 위로를 선포하시면서 동시에 하나님의 전능하심에 의문을 제기하는 백성들에게 반문을 하시기도 하신다. 하지만 하나님은 인내하시면서 약속을 하시고, 백성들과의 관계를 다시 확인시켜 주신다. 이제 하나님께서 그의 백성들을 향하여 “깨어라 일어나라”라고 명령을 하신다.
이렇게 명령을 하시는 이유는 예루살렘에게 희망이 없기 때문이다. 그들은 죄로 인하여 하나님의 분노의 잔을 마시고, 마치 취해 있는 모습으로 비틀거리고 있다. 죄를 회개하고 다시 하나님을 찾아야 했음에도 그들은 그렇게 하지 않았다. 또한 예루살렘은 희망이 없어서 슬퍼하고 있다. 그 성에는 황폐와 멸망, 기근과 칼 밖에는 없고, 예루살렘 백성들이 거리 모퉁이에 누워 있는 모습이다. 하지만 하나님은 그들을 그냥 가만히 두지 않으시겠다고 말씀하신다. 분노의 잔을 거두시겠다고 말씀하신다. 이것은 회복의 말씀이다.
예루살렘은 아름다운 옷을 입어야 하는 백성들이다. 그래서 그들은 깨어서 일어나야 한다. 아름다운 옷을 입고 보좌에 앉아야 하는 것이다. 시온은 하나님의 도성이며 거룩한 성읍이다. 포로로 묶였던 족쇄가 풀어질 때 그들은 영예롭고 존경받게 될 것이다. 노예상태로부터 영예와 위엄의 지위로 회복되어야 한다. 이것은 바로 하나님 백성의 구출을 말한다. 바로 “속량 되리라”(3절)고 말씀하신다. 하나님의 온전한 계획인 것이다. 하나님이 속량, 즉 구원하시는 이유는 바벨론이 이스라엘을 까닭 없이 잡아갔기 때문이다. 그리고 바벨론이 하나님의 이름을 더럽혔기 때문이다. 하나님은 자신의 명예를 되찾으신다. 그리고 자신의 이름을 자기 백성에게 확실하게 알리신다. 구원의 역사를 통하여서 말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