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쁜 표현, 예쁜 가치관]
김연아 선수의 올림픽 금메달 획득 경기를 본 외국 케스터와 한국 케스터의 멘트 비교입니다.
한국: 아, 저 기술은 가산점을 받게 되어 있어요.
외국: 한 마리의 나비죠. 그렇군요, 마치 꽃잎에 사뿐히 내려 앉은 나비의 날개짓이 느껴지지 않습니까?
한국: 코너에서 착지자세가 불안정하면 감점 요인이 됩니다.
외국: 은반 위를 쓰다듬으면서 코너를 날아 오릅니다. 실크가 하늘거리며 잔무늬를 경기장에 흩뿌리네요.
한국: 저런 점프는 난이도가 아주 높죠. 경쟁에서 아주 유리합니다.
외국: 아, 제가 잘못 봤나요? 저 점프! 투명한 날개로 날아 오릅니다. 천사입니까? 오늘 그녀는 하늘에서 내려와 이 경기장에서 길을 잃고 서성이고 있습니다. 우리는 감사할 따름이네요.
한국: 경기를 완전히 지배했습니다. 금메달이네요. 금메달!
외국: 울어도 되나요? 정말이지 눈물이 나네요. 저는 오늘밤을 언제고 기억할 겁니다. 이 경기장에서 연아의 아름다운 몸짓을 바라본 저는 정말 행운아입니다. 감사합니다. 신이시여!
[가치관]
성과지향주의적 사회에서 살아온 우리는 어떤 가치관을 가지고 살아가느냐에 따라 삶의 모습이 달라진다. 우리는 삶에서 예수님의 눈을 가져야 한다. (송태근 목사)
(출처: 송태근 목사의 “성서학당” 강의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