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도 되는 줄
그래도 되는 줄 알았어요.
아무 생각없이 말을 내 던져도
그 사람은 이해하리라 생각했어요.
그래도 되는 줄 알았어요.
내가 한 개 더 가져도
그 사람은 잘했다고 말할 것 같았어요.
그래도 되는 줄 알았어요.
아무 말 없이 그 물건을 잠깐 사용해도
그 사람은 개의치 않으리라 생각했어요.
그런 내 자신이 보이기 시작했어요.
바보 같았어요.
악한 사람 같았어요.
그런 내 자신을 주님이 보고 계셨어요.
주님, 나의 악함을 사하시고
주님, 주의 성령을 거두지 말아 주세요.
野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