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물론 저희 교회 모든 성도들이 진심으로 축하하는 마음으로 “현권사님의 잔치”가 아닌 “우리의 잔치”를 준비하고 치렀습니다. 더 잘 해드리고 싶었는데… 라는 아쉬움도 남아 있지만 권사님이 기뻐하시는 모습에 진심으로 기쁘고 흐뭇했습니다.
언니에 대해서는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오랫 동안 기도하셨고, 결혼의 분명한 목적을 파악하셨기에 더욱 행복하게 그리고 의미있게 사실 것입니다.
가실 때 인사도 제대로 못 드렸습니다. 다음에 오시면 따끈한 커피라도 한 잔 같이 해요.
정목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