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인생의 최고 변호사]
지난 부활주일에 저희 교회를 방문하신 A 변호사의 이야기를 듣고 마음에 잔잔한 감동이 있었습니다. 한국에서 대형로펌에서 대형 케이스를 담당하고 있는데 재판에 갈 때마다 자기에게는 전략이 있다고 했습니다. 변호는 논리가 생명이고 최고의 전략이지만, 논리가 이기지 못하는 전략은 “기도와 믿음”이라며 자기는 꼭 기도하고 간다고 했습니다. 겉으로는 지는 듯 하지만 결국에는 재판에서 이기는 것은 배후에 계시는 하나님이 계심을 확실히 믿는다고 고백했습니다. 그러면서 의뢰인이 제일 좋아하는 변호사는 언제든지 통화할 수 있는 변호사라고 하였습니다.
A 변호사(집사)와의 대화 중에 문득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우리 삶의 모든 순간은 하나의 사건과 같고, 어떨 때는 대형 사건이 터진 것과 같은 순간이 있을 것입니다. 그럴 때 우리가 견디고 승리할 수 있는 유일한 전략은 우리의 최고 변호사이신 하나님을 믿고, 그 분과 언제든지 대화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전화기는 언제나, 24/7 열려 있습니다. 당신은 최고의 변호사이신 하나님과 얼마나 자주 통화하시고, 가깝게 지내고 계십니까?
野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