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서 돌아오오, 어서 돌아만 오오’는 1943년 문인이요 목사인 전영택이 지은 찬송가이다.
이 찬송가는 한국 교회가 1931년 ‘아침 해가 돋을 때 만물 신선하여라’라는 찬송가를 짓고 나서는 13년 만에 처음으로 지은 것이요, 일제 때의 최후의 찬송가이다. 한국 교회는 그 13년 동안 아무 찬송가도 짓지 목하고 지낸 셈이다. 그만큼 형편이 가혹하였다는 말이다.
2017년 현재는 마음만 먹으면 수 많은 찬송을 작곡할 수 있고, 실제로 수 많은 찬양곡이 새롭게 나오고 있다. 하지만 해방 직전에 절박한 심정으로 기도하던 한국 교회의 마음은 어디에 있는지?
하나님께 올바른 영광을 돌리고자 하는 절박한 심정으로 헌신하고 결단하는 마음으로 살아야 할 것이다. 두 손 높이들고 겸손한 마음으로 주님께 돌아가고, 주님의 능력으로 힘차게 살아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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